추신수, 다저스전 3타수 1안타 1득점…TEX 승

​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추신수(33,텍사스)가 리드오프로 나서 팀에 결정적 득점을 안겨줬다.

추신수는 16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맞대결에서 1번 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득점 1볼넷을 기록했다.

모처럼 리드오프로 경기에 나선 추신수는 첫 타석부터 상대 선발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상대로 4구째 공을 노려쳐 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후속타자의 지원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

두번째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난 추신수는 3회 다시 출루에 성공했다. 또 한번 프리아스를 상대한 추신수는 볼넷으로 걸어나갔고, 이후 프린스 필더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아 팀에게 선취 득점을 안겨줬다.

마지막 타석은 아쉬웠다. 추신수는 가르시아를 상대로 3구째 공을 정확히 받아쳐 홈런성 타구로 연결했지만, 바람에 막혀 우익수 야시엘 푸이그에게 아웃당했다.

한편 텍사스는 6회 4점을 몰아친 타선의 집중력으로 4-1로 승리하며 34승(30패)째를 거뒀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