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가수 린아가 뮤지컬 '맨오브라만차'에서 임하는 소감을 밝혔다.
린아는 지난 8일 '맨오브라만차' 출연진 인터뷰 영상을 통해 "10주년에 함께할 수 있어 영광스럽고 기쁘다. 큰 산을 만난 것 같다. 그래서 그 산을 어떻게 넘어야될지 걱정된다. 하지만 또 그 산을 넘었을 때 오는 보람과 성장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신의 캐릭터 알돈자에 대해 "표현에 있어서 답은 없는 것 같다. 많은 알돈자가 있었고, 제가 표현하는 알돈자도 다를 것이다. 어떻게 평가받을 지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린아는 "함께 캐스팅 된 배우들이 워낙 연기를 잘해서 좋은 선생님을 만난 느낌이다. 작품하면서 많이 배우고 저 또한 성장할 것 같아서 기대된다"면서 "저한테 어려운 작품과 캐릭터를 맡았는데, 배워가면서 그 임무를 잘 소화해, 관객분들이 돌아가실 때 나도 알돈자처럼 변화되야지 하는 마음을 가졌으면 좋겠다"는 말로 본 공연의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린아가 출연하는 뮤지컬 '맨오브라만차'는 오는 7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디큐브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린아 ⓒ 맨오브라만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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