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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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 '라스트' 출연 확정…악역 보스 변신

기사입력 2015.06.15 11:12 / 기사수정 2015.06.15 11:15

김승현 기자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이범수가 '추적자'의 조남국 감독과 손잡고 JTBC 금토드라마 '라스트'의 주연으로 출연한다.

15일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이범수는 극 중 서울역 지하 경제를 잡고 있는 최고 보스인 주인공 곽흥삼으로 분한다.

곽흥삼은 극 구조상 모든 갈등을 손에 쥔 캐릭터로 '라스트'의 모든 함정과 덫을 만들어 한 인물의 파멸을 이끌어내는 키맨이다. 동시에 주요 출연진 모두와 깊은 인연을 지닌 내적 스토리가 강한 인물이다.

영화 '신의 한 수'에서 악역 연기로 호평을 받은 이범수가 이번에는 어떤 스타일의 악역을 선보일지도 관심사다. 이범수 소속사 측은 "'신의 한 수'에서는 냉혈적인 악역의 진수를 보여주었다면 '라스트'에서는 악인이 될 수 밖에 없었던 한 남자의 내면을 연기함으로써 대중들의 공감을 이끌 예정"이라고 전했다.

'라스트' 제작진 역시 "섬세한 감정 연출로 극의 중심을 잡아 주는 배역이 곽흥삼이다. 조남국 감독이 지속적으로 이범수에게 러브콜을 보낸 것도 그 이유. 이범수에 대한 기대가 크다"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방송 중인 '사랑하는 은동아'의 후속작으로 결정된 '라스트'는 웹툰을 원작으로 한 드라마로서 서울역 지하 경제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이범수, 윤계상, 서예지가 출연하는 '라스트'는 SBS 드라마 '추적자'와 '황금의 제국'을 연출한 조남국 PD가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7월 첫 방송 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이범수 ⓒ 테스피스 엔터테인먼트]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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