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국야구위원회(이하 KBO)가 단일구 도입을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다.
KBO는 15일 "현재 5개인 KBO 공인구를 단일화하여 리그에 통일성을 부여하고 공정 스포츠를 실현하기 위해 2016년 리그에서부터 사용하게 될 단일시합구의 납품업체 선정 입찰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KBO 리그 경기에 사용되는 전체 야구공을 납품할 업체를 선정하는 이번 입찰은 제한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되며, 입찰 공고일을 기준으로 최근 3년간 경기용 야구공 제조 매출이 연간 1억원 이상인 국내 브랜드의 내국회사(제조는 OEM 포함) 중에서 참여가 가능하다.
입찰 접수는 15일부터 24일 18시까지 KBO 홈페이지(www.koreabaseball.com)에서 지정된 4가지 양식을 다운받아 작성한 후 기타 필요 서류와 야구공 샘플을 함께 준비하여 KBO 운영팀으로 방문 접수 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O 운영팀에 문의하거나 KBO 홈페이지의 입찰공고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2013 WBC 당시 사용한 공인구 ⓒ K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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