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카라 구하라가 사주 마니아임을 밝혔다.
구하라는 최근 진행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안녕하세요'에 가수 은지원, 서인영, 카라의 한승연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 날 녹화에는 사주를 맹신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고3 여학생이 고민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고민 주인공은 "수능 보다 더 심각한 고민이 바로 엄마다. 엄마는 사주 그대로 믿고 안 좋은 건 다 안 된다고 한다. 심지어 제 꿈까지 안 된다고 하시는데 제 꿈보다 사주가 먼저 인가요? 제 인생, 제 뜻대로 살 순 없는 건가요?"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구하라는 "나도 새해가 되면 사주를 보러 간다. 올해는 서류작성 할 때 조심하라고 들었다" 고 밝혔다.
사주를 맹신하는 엄마 때문에 고민인 딸의 이야기가 이어지자 MC 이영자는 "나도 30년 동안 점을 엄청 봤는데, 어머니는 정말 심각한 수준이다"라며 딸에게 깊이 공감했고, MC 신동엽은 "내가 안다. 진짜 번 돈의 3분의 1을 다 점쟁이한테 투자했다"고 덧붙이며 웃음을 안겼다.
구하라의 이야기는 15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되는 '안녕하세요'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안녕하세요'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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