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영화 '쥬라기 월드'(감독 콜린 트레보로우)가 개봉 첫 주 180만 관객을 돌파하며 순조로운 흥행세를 이어갔다.
15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 입장권 통합 전산망에 따르면 6월 둘째 주 주말(12일~14일)에 '쥬라기 월드'는 153만 1431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 수는 180만 8918명이다.
특히 '쥬라기 월드'는 메르스(MERS·중동호흡기증후군) 여파로 극장을 찾는 관객 수 감소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서도 토요일인 13일 하루에만 64만 517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인기를 입증했다.
한편 '쥬라기 월드'에 이어 '샌 안드레아스'가 주말 관객 수 28만5790명(누적 관객 수 146만 4748명)을 동원하며 2위, '매드맥스:분노의 도로'는 13만9110명(누적 관객 수 368만1125명)을 기록하며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쥬라기 월드'는 '쥬라기 공원' 테마파크가 유전자 조작 공룡을 앞세워 22년 만에 새롭게 개장하지만, 인간의 통제에서 벗어난 공룡들의 위협이 시작되면서 펼쳐지는 인간과 공룡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쥬라기 월드' ⓒ UPI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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