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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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첫 안타' 서건창 "함성 소리에 실감났다"

기사입력 2015.06.14 21:05

이종서 기자


[엑스포츠뉴스=수원, 이종서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서건창이 복귀 2경기만에 안타를 쳤다. 

서건창은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즌 9차전에서 팀이 3-1로 앞서고 있던 4회 2사 1,3루 상황에서 유재신 타석에서 대타로 나왔다.

지난 4월 9일 잠실 두산전에서 상대 1루수 고영민과 1루에서 충돌해 후방 십자인대 부분 파열 진단을 받은 서건창은 약 2개월간 재활에 들어갔다. 

그리고 지난 13일 수원 kt전을 앞두고 1군에 복귀해 8회초 대타로 나와 내야 땅볼로 물러났다. 다음날인 14일 주자 1,3루 상황에서 대타와 나와 복귀 후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서건창은 윤근영의 커브를 받아쳐 좌전안타를 때려내 타점까지 올렸다. 서건창은 1루를 밟은 뒤 문우람과 교체돼 이날 경기를 짧게 마감했다.

경기를 마친 뒤 "팀이 중요한 상황이었고 주자가 있어 더 집중한 것이 좋은 결과로 나온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더불어 "어제 오늘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타석에 나올때마다 함성 소리가 나와 실감났다.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서건창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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