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광주, 나유리 기자] KIA 타이거즈 좌완 투수 유창식이 이적 이후 처음으로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됐다.
KIA는 14일 광주 삼성전을 앞두고 투수 유창식을 엔트리에서 말소시켰다. 이유는 가벼운 부상. 김기태 감독은 "창식이가 13일 경기전 연습을 마치고 팔꿈치쪽이 살짝 안좋다고 하더라. 트레이닝 파트에서 열흘 정도 휴식을 주고, 보강 운동을 하면 괜찮을 것 같다고 말해서 제외했다"고 설명했다.
사실 유창식은 다음주 주중 잠실 LG전 중 목요일 선발로 내정돼 있었다. 하지만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공백이 생겨 KIA는 선발진에 구멍이 났다. 빈 자리를 메꿀 후보로는 서재응, 임준혁 등이 있다.
한편 내야수 고영우가 등록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유창식 ⓒ KIA 타이거즈]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