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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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일夜화] '프로듀사' 김수현·공효진 키스, '본방' 기대할게요

기사입력 2015.06.14 00:59 / 기사수정 2015.06.14 00:59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에게 키스로 진심을 전했다.
 
13일 방송된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10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 분)이 라준모(차태현)와 백승찬(김수현)에게 고백을 받고도 진심을 눈치채지 못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고백하기 위해 소원 인형과 고백 장미를 준비했다. 백승찬은 소원 인형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했고, 탁예진을 향한 진심을 그대로 담았다. 같은 시각 라준모는 탁예진에게 "네 아파트 그거 구경하는 집이라 인테리어 비용 많이 안 들어갔잖아. 그 아파트 전세 주자. 네가 가는 게 싫다"라고 고백했다.

이때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고백하는 라준모를 발견했다. 탁예진은 "무슨 일 있어? 전화했었잖아. 나 어디 있냐고"라고 물었고, 백승찬은 소원 인형은 숨긴 채 고백 장미를 건넸다. 탁예진은 "왜 나를 줘"라고 물었고, 백승찬 "그냥 오다가 누가 줘서"라며 마음을 숨겼다. 탁예진은 "공짜로 얻은 거지만 그 순간 선배를 생각했다는 게 중요한 거지"라며 기뻐했다.
 
그러나 공효진은 둔한 성격 탓에 라준모와 백승찬 두 사람의 고백을 가볍게 여겼다. 탁예진은 라준모에게 "너 내가 밥도 다 해주고 청소도 해주고 빨래도 가끔 해주고, 그런 게 편했던 거 아니야? 나 나가면 아줌마 구해야 되니까 그게 싫은 거냐"라며 막말했고, 라준모는 "어떻게 알았냐. 맞아. 그게 싫어. 네가 지금 나를 그런 놈으로 몰아가고 있잖아"라며 발끈했다.
 
게다가 탁예진은 백승찬이 신디(아이유)를 좋아한다고 오해했고, "너 좋아하는 여자 생겼잖아. 언제부터 그렇게 혼자 끙끙 앓았니. 나도 도와줄게. 내가 힘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신디는 아니? 네가 자기를 이렇게까지 생각한다는 거"라며 위로의 말까지 건넸다.
 
당황한 백승찬은 해명하려고 했지만, 탁예진은 "어설프게 고백은 하지 마라. 네 마음을 알 길도 없고 짐작도 못할 거야. 사랑에도 예고편이 필요한 거야. 그래야 상대방이 준비를 하지"라며 말을 잘랐다.
 
탁예진은 우연한 계기로 소원 인형에 담긴 백승찬의 진심을 알았다. 탁예진은 백승찬을 따로 불러냈고, "나는 너의 마음을 진짜 전혀 몰랐고, 네가 왜 나를? 상상도 못했지"라며 당황스러워했다.

백승찬은 "의도한 건 아니지만 예고는 된 거죠. 제가 살면서 처음 있는 힘을 다해 용기를 내서 고백할 거라는 예고"라고 물은 뒤 탁예진이 타고 있던 그네를 끌어당겼다.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기습 키스하며 진심을 표현했다.
 
탁예진이 앞으로 아끼는 후배로 생각했던 백승찬을 남자로 보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특히 백승찬이 기습 키스를 한 뒤 탁예진에 대한 태도가 어떻게 달라질지 궁금증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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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공효진, 차태현, 김수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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