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공효진이 뒤늦게 김수현의 진심을 알았다.
13일 방송된 KBS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10회에서는 탁예진(공효진 분)이 백승찬(김수현)의 진심을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탁예진은 실수로 백승찬의 방에 있던 인형을 건드렸다. 앞서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고백하기 위해 인형에 자신의 목소리를 녹음해뒀다.
인형에서는 백승찬의 목소리로 "선배는 항상 본인 입으로 '나는 세다. 센 여자다'라고 말하시지만 제가 지난 두 달간 선배를 옆에서 지켜보며 내린 결론은 선배는 그리 센 분이 아닙니다"라는 말이 흘러나왔다.
특히 백승찬은 "선배가 보기엔 아직 어리고 부족하고 어설프겠지만 이런 저라도 괜찮으시다면, 이런 제 마음이라도 괜찮으시다면 제가 선배 곁에 있고 싶습니다. 누가 저한테 그랬거든요. 진심을 잘 들키는 사람이라고. 그런데 남들에게 잘 들키는 제 진심이 선배에겐 들켜지지 않는 것 같아요"라고 고백했다.
탁예진은 뒤늦게 백승찬의 마음을 깨달았고,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달라지게 될지 관심이 모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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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공효진, 김수현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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