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허윤경(25,SBI저축은행)이 타수를 지키며 시즌 첫 승을 향해 정조준하고 있다.
허윤경은 13일 제주 제주시 엘리시안CC(파72·6625야드)에서 열린 2015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스인비테이셔널(총상금 6억원) 2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4개를 묶어 이븐파 72타를 적어냈다.
전날 신인 인주연이 7언더파를 몰아치는 괴력을 뽐냈지만, 이날 하루 6타를 잃으며 상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반면 허윤경은 첫날 스코어를 지키는 플레이로 단독선두에 오를 수 있었다. 전반 보기 3개와 버디 2개로 1타를 잃은 허윤경은 후반에 들어서 버디 2개와 보기 1개로 다시 균형을 맞춰 이븐파에 성공했다.
한편 2위에는 1타씩 나란히 줄인 전인지와 김보경이 중간합계 5언더파로 마지막 날 허윤경과 함께 빅매치를 이루게 됐다.
중간합계 4언더파를 기록한 김다나, 장수연, 홍란은 2타 차로 공동 4위에서 파이널 라운드 반전을 노린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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