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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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만 모르는 김수현 마음…차태현·아이유에 들켰다

기사입력 2015.06.12 21:44



▲ 프로듀사
 
[엑스포츠뉴스=이이진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을 좋아하는 마음을 차태현과 아이유에게 들켰다.
 
12일 방송된 KBS 2TV '프로듀사' 9회에서는 라준모(차태현 분)가 탁예진(공효진)을 향한 백승찬(김수현)의 마음을 눈치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승찬은 신디(아이유)를 만나기 위해 탁예진과 보기로 한 영화를 취소하고 라준모의 집으로 향했다. 백승찬은 기대했던 탁예진과의 데이트를 포기한 것.

이후 백승찬은 탁예진에게 "오늘 영화 못본 거"라고 말을 꺼냈고, 탁예진은 "아니야, 괜찮아"라며 가볍게 넘겼다. 그러나 백승찬은 "아니요. 제가 아쉬웠다고요"라고 진심을 드러냈다.
 
특히 탁예진은 백승찬이 집에서 나간 뒤 "너도 느꼈지. 백승찬 쟤 영화 되게 많이 좋아하는 거 같아"라며 헛다리를 짚었고, 라준모는 "그게 그거겠냐. 저 맹꽁이"라며 혼잣말했다.
 
또 신디는 백승찬에게 탁예진과 어떤 영화를 보기로 했었는지 물었고, 백승찬은 "그건 예진 선배님이 예매를 하신 거라 저도 어떤 영화였는지는 잘. 어차피 못 봐서"라며 설명했다.
 
그러나 신디는 "그러니까 어떤 영화인지는 상관이 없었다. 그러니까 영화를 보러 간 게 아니라 예진 PD님을 보러 간 거네. 좋겠다. 그렇게 잘 들켜서. 숨기려 해도 그렇게 잘 들켜주는 진심을 갖고 있어서. 난 아무리 애써도 들켜지지 않아"라며 정곡을 찔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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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프로듀사' 김수현, 아이유, 공효진, 차태현 ⓒ K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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