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7-06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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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와트, 롯데전 5⅔이닝 6K 2실점…3승 요건

기사입력 2015.06.12 20:27



[엑스포츠뉴스=인천,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 트래비스 밴와트(29)가 시즌 3승 요건을 갖추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밴와트는 12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3회까지 퍼펙트를 이어가던 밴와트는 5⅔이닝 5피안타 1볼넷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총 투구수는 81개.

1회 정훈 1루수 뜬공 뒤 김문호와 아두치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낸 밴와트는 2회에도 황재균 2루수 뜬공에 이어 강민호와 최준석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3회는 모두 뜬공 처리 했다. 박종윤이 중견수 뜬공으로, 오현근이 유격수 뜬공, 김대륙이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그러나 4회 한 점을 실점했다. 정훈과 김문호에게 연달아 좌전안타를 허용했고, 아두치의 희생플라이로 정훈이 홈인했다. 이후 황재균은 삼진으로 잡아냈다. 5회에는 강민호 3루수 땅볼 뒤 최준석과 박종윤에게 연속 우전안타를 내줘 위기를 맞았지만 오현근을 좌익수 파울플라이, 김대륙을 삼진으로 잡고 5회를 마쳤다.

6회 올라온 밴와트는 선두 정훈에게 볼넷을 내줬고, 김문호를 우전아나로 내보낸 뒤 아두치를 6-4-3 병살타 처리했지만 그 사이 정훈이 홈을 밟아 한 점을 더 실점했다.

이후 밴와트는 문광은과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인천,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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