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프로듀사' 김수현이 공효진을 위해 '주부 9단 살림왕'으로 대 변신했다.
12일 밤 9시 15분 방송되는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 측은 9회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백승찬(김수현 분)이 탁예진(공효진)을 위해 청소를 해주는 모습, 신디(아이유)와 세대교체를 시작한 변 대표(나영희)의 대립, 그런 신디를 걱정하는 라준모(차태현)의 모습이 담겨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지난 '프로듀사' 8회 엔딩에서 승찬이 예진과 신디 중 한 사람을 선택해야 하는 상황을 맞이해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승찬은 예진과 영화를 보기 위해 예진이 기다리고 있는 영화관으로 향하던 중 신디로부터 "지금 꼭 할 말이 있어서 피디님 집 앞에 와있어요"라는 전화를 받았다. 때마침 예진의 휴대폰은 방전이 됐고, 승찬은 예진과 연락이 닿지 않아 고민에 빠진 듯한 표정이 지었다. 이후 무엇인가 결심한 듯 자동차 창 밖을 바라보는 승찬의 모습으로 8회가 마무리 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한편 KBS 2TV 금토 예능드라마 '프로듀사'는 KBS 예능국이 그 동안의 제작 노하우를 집약해 야심 차게 선보이는 첫 예능드라마다. 박지은 작가와 서수민 PD가 기획한 '프로듀사'는 리얼과 픽션의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통해 안방극장에 새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프로듀사 ⓒ KBS 2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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