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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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PMG위먼스 1R, 신지은 단독선두…박인비 공동 23위

기사입력 2015.06.12 08:29 / 기사수정 2015.06.12 08:33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신지은(23,한화)이 메이저 무대에서 자신의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신지은은 12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주 해리슨 웨스트체스터CC(파73·6670야드)에서 열린 2015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PMG 위먼스 PGA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약 38억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5개 이글 1개를 묶어 7언더파 66타를 적어냈다.

주로 남자 대회를 개최하던 코스의 특성상 긴 전장과 코스 설계로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됐다. 하지만 신지은은 93%(13/14)에 달하는 페어웨이 적중률과 270야드에 육박하는 평균 드라이버 비거리로 과감하게 타수를 줄여나갔다. 그린 적즁률도 83%(15/18)로 3박자가 모두 맞았다.

2위에는 캐나다의 '천재소녀' 브룩 헨더슨이 이글 1개를 포함해 6타를 줄이며 쟁쟁한 선수들을 뒤로하고 2위를 달리고 있다.

'노장' 케리 웹(호주),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찰리 헐(잉글랜드)가 5타를 줄여 공동 3위를 나눠 가졌다.

이 밖에도 시즌 2승을 노리고 있는 김효주와 메이저대회 첫 승을 노리는 김세영이 나란히 3타를 줄이며 공동 8위에서 대회를 시작했다.

이 대회 3연패에 도전하는 박인비는 2타를 줄여 합계 2언더파 공동 23위를 기록했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를 놓고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리디아 고는 1언더파 공동 39위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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