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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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 싹쓸이' 김성근 감독 "선수들이 만든 스윕승"

기사입력 2015.06.11 22:01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에게 7년 만의 스윕승을 따냈다.

한화는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한화는 시즌 전적 32승28패로 스윕승을 거뒀다. 한화가 삼성에게 스윕승을 거둔 것은 2008년 6월 10~12일 대구 3연전이 마지막이다. 반면 7년 만에 한화에게 스윕을 내준 삼성은 34승24패로 올시즌 최다 연패인 5연패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쉐인 유먼이 5⅔이닝 6피안타 2볼넷 4탈삼진 2실점을 하고 내려가 시즌 3승을 올렸다. 타선에서는 최진행이 투런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 2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고, 강경학과 정근우, 신성현이 각각 1타점씩을 합작했다. 이용규는 멀티히트로 리드오프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 후 김성근 감독은 "이번 스윕은 선수들이 만들어줬다"면서 "세 경기 동안 선수들 모두가 모든 플레이  하나하나를 잘해줬다. 투수들은 전체적으로 잘 던져줬고, 타자들도 중요할 때마다 적시타를 잘 쳐줬다"고 이번 삼성 3연전 경기에 대해 만족스러움을 드러냈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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