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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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 출루' 이지영, 혼자서는 승리할 수 없었다

기사입력 2015.06.11 21:50



[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이지영이 고군분투 했지만, 혼자서 승리를 만들어내긴 어려웠다.

삼성은 1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8차전 경기에서 2-5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삼성은 5연패에 빠지면서 올시즌 최다 연패 수렁에 빠졌다. 7연승 후 5연패.

이날 삼성은 선발투수 타일러 클로이드가 6이닝 5피안타(1홈런) 1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기록하며 호투 했지만, 타선의 지원을 받지 못하며 패전투수가 됐다.

삼성은 이날 8개의 안타에 4개의 볼넷을 얻고도 단 2득점 밖에 하지 못했다. 앞선 두 경기에서보다는 많은 안타수였지만 모두 단타에 산발적으로 나왔고, 전혀 득점으로 이어지지 못했다.

이 속에서 이지영만이 3타수 3안타 1볼넷으로 100% 출루를 하며 빛났다. 2회 첫 타석에서 우전안타를 때려냈던 이지영은 4회 두번째 타석에서는 중전안타로 출루했다. 하지만 다음 타석 김상수의 땅볼에 곧바로 아웃됐다.

이후 6회 세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얻어 걸어나갔고, 8회는 집중력 있는 내야안타를 만들어냈다. 하지만 이날 이지영은 홈은 물론 단 한번도 2루조차 밟지 못했다.

최고의 활약을 펼쳤지만, 이지영 혼자서 팀의 연패를 끊기는 어려웠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이지영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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