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이병헌이 7월 개봉하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 활동 참여 여부를 조율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이병헌 측은 "이병헌 씨가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홍보 행사 참석과 관련해 일정을 조율 중이다. 현재 미국에서 영화 '황야의 7인'을 촬영 중이기에 정확한 답을 드리기는 어렵다"라고 알렸다.
이병헌의 출연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으고 있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이날 보도된 외신에 따르면 현재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와 관련해 아놀드 슈왈제네거와 제이슨 클락은 7월 초 일본과 중국에서 프로모션 활동을 펼치지만, 이병헌은 불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관계자들 역시 현재 이들의 내한을 추진하고 있지만, 메르스 등의 여파로 성사될 수 있을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7월 2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너 제니시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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