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배우 김무열이 배우자 윤승아와의 행복한 신혼 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김무열은 11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결혼 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4월 결혼한 김무열은 "이제 3개월 정도 됐는데 실감이 안 난다"며 웃었다.
이어 "정말 같이 있다는 것 외에는 '결혼했다'는 것을 잘 실감하지 못하겠다. '여보'라는 호칭도 아직 안 쓴다. 승아 씨는 저한테 '오빠'라고 하고 저는 그냥 이름을 부른다"고 덧붙이며 "처음 결혼했을 때부터 연인처럼, 친구처럼 지내자고 얘기했었다"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도 김무열은 "어찌 될지 모르는 일이니 순리에 맡기겠다"고 웃으며 "요즘 딸이 대세라는데 저는 아들이 더 좋은 것 같다"고 다시 한 번 미소 지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과 터키의 한일월드컵 3,4위전이 열리던 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27인 대원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영화화했다. 김무열은 참수리 357호 정장이자 원칙주의 리더 윤영하 대위를 연기한다. 6월 24일 개봉.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김무열 ⓒ 엑스포츠뉴스 김한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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