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가 삼성 라이온즈를 연이틀 눌렀다.
한화는 10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의 시즌 7차전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한화는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1승28패를 만들며 주중 3연전 위닝시리즈를 확보했다. 반면 삼성은 35승24패로 4연패 수렁에 빠졌다.
이날 한화는 선발투수 안영명이 5이닝 3피안타(1홈런) 2볼넷 3탈삼진 2실점으로 시즌 6승을 챙겼고, 타선에서는 신인 신성현이 데뷔 첫 홈런을 만루포로 장식했고, 정근우와 김태균이 멀티히트로 활약하며 힘을 보탰다.
김성근 감독은 "박정진이 중간에서 2이닝을 아주 잘 막아줬다"면서 "정근우가 공수에서 좋은 역할을 했다. 신성현도 중요할 때 한방을 쳤다"고 이날 경기를 돌아봤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성근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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