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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L] 한지원, 원이삭 꺾고 4강 진출

기사입력 2015.06.10 21:15 / 기사수정 2015.06.11 10:43

박상진 기자

[엑스포츠뉴스=박상진 기자] 10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곰exp 스튜디오에서 열린 ‘2015 스베누 GSL 시즌2 Code S’8강 2경기에서 한지원이 풀세트 접전 끝에 원이삭을 꺾고 승리를 거두었다. 

한지원은 원이삭을 상대로 첫 세트를 손쉽게 가져갔다. 한지원은 자신의 저글링을 이용해 원이삭의 앞마당 건물 틈을 파고들며 상대 테크를 정찰하고 일꾼 피해를 입혔다. 원이삭의 빌드를 파악한 한지원은 빠르게 다수 뮤탈리스크를 상대에게 보여주며 승리를 거두었다.

철옹성에서 벌어진 2세트에서도 한지원은 빠른 저글링 발업 후 원이삭의 광전사 한 기를 잡아내며 상대 본진 난입에 성공했다. 한지원은 계속 저글링을 보내며 그대로 상대에게 GG를 받아내며 2연승을 거두었다.

세종과학기지에서 진행된 3세트에서도 한지원의 초반 저글링은 빛을 발했다. 그러나 원이삭은 자신의 장기인 파수기의 역장을 제대로 활용하며 계속된 교전에서 이득을 취했다. 한지원은 바퀴와 히드라에 살모사를 조합한 병력을 구성했으나 원이삭의 고위기사와 암흑기사에 흔들렸다. 결국 원이삭은 2패 뒤 1승을 챙겼다.

기세가 살아난 원이삭은 만발의 정원에서 벌어진 4세트에서는 파수기로 저글링의 피해를 최소화했다. 한지원은 뮤탈리스크를 뽑아 상대를 견제했지만 큰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반면 원이삭은 점멸 업그레이드가 완료된 추적자와 다수 파수기로 한지원의 확장을 파괴했다. 원이삭은 이후 암흑 기사를 추가하여 한지원의 병력을 궤멸시키고 동점을 만들었다.

회전목마에서 벌어진 마지막 세트에서 원이삭은 차원 분광기를 이용한 파수기 드랍을 준비했다. 이에 한지원은 이를 확인하고 본진 대비를 하는 동시에 뮤탈리스크를 띄워 시간을 벌었다. 상대의 뮤탈리스크에 전혀 대비하고 있지 못하던 원이삭은 늦게나마 불사조를 뽑았다. 그러나 한지원은 뮤탈리스크에 힘을 집중하며 상대 기지를 파괴하며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날 경기에 승리한 한지원은 앞선 경기에서 김명식을 꺾은 김유진과 다음 주 4강 경기를 가진다.

박상진 기자 valle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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