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7.15 07:31 / 기사수정 2007.07.15 07:31
[엑스포츠뉴스 = 탄천, 김명석 기자] 라싱 산탄데르의 피스컵 결승행이 사실상 좌절됐다.
라싱은 14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벌어진 성남일화와의 피스컵 A조 2차전에서 득점없이 0-0으로 무승부, 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같은 날 치바스 과달라하라에 2-0으로 승리를 거둬 선두로 올라선 볼튼과의 승점차는 3점차.
라싱이 결승전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선두 볼튼을 9-0 이상으로 이기고 성남과 치바스가 0-0으로 비겨야 한다. 볼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뛰어난 수비력으로 유명한 팀인 만큼 대량 득점의 가능성은 매우 낮아 결승진출 가능성은 거의 없다.
한편 라싱은 이날 경기에서도 2군 선수들을 대거 선발 출전시키며 탄천을 찾은 많은 팬들에게 아쉬움을 남겼다. 라싱의 2007 피스컵 마지막 경기는 17일 고양에서 열린다.
A조 중간 순위
1위 볼튼 원더러스 1승 1무, 3득 1실 +2
2위 치바스 과달라하라 1승 1패, 5득 2실, +3
3위 성남 일화 2무, 1득 1실, 0
4위 라싱 산탄데르 1무 1패, 0득 5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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