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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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막 열린 '맨도롱 또똣', '러브라인 풀가동' 관전 포인트4

기사입력 2015.06.10 10:42 / 기사수정 2015.06.10 15:40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똣'의 스토리가 중후반부로 들어선 가운데, 드라마를 더욱 흥미진진하게 감상할 수 있는 '2막 관전 포인트'가 공개됐다.

10일 9회 방송을 앞두고 있는 '맨도롱 또똣'은 중반으로 넘어가면서 무르익고 있는 백건우(유연석 분)-이정주(강소라) 커플과 송정근(이성재)-김해실(김희정) 커플의 러브라인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이와 더불어 각각 삼각관계의 양축을 담당하고 있는 황욱(김성오), 서이안(목지원)의 방심할 수 없는 활약과 미스터리 코드로 작용하는 강소라의 아버지와 백건우 어머니의 관계, 백건우의 친부에 대한 이야기 등이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홍자매 표 로코'가 본격적으로 가동될 '맨도롱 또똣' 2막 관전 포인트 4가지를 살펴봤다.

▲ 유연석-강소라 '우주 커플', 로맨스 순항 시작되나

지난 4일 방송된 8회 분 말미에 건우와 정주는 뜨거운 반전 포옹을 나눴다. 건우는 정주가 불치병 환자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고 레스토랑까지 헐값에 빌려주며 마음 썼던 그간의 일을 억울해하기 보단, 안도하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뭉클하게 했다. 더욱이 정주가 "죽을 때까지 내 꺼 하라고 했지? 근데 이제 어쩌냐"라고 묻자, 건우는 "계속 네꺼야. 죽을 때까지 네꺼 해"라고 대답했던 상태. 이에 두 사람의 이후 상황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  이성재-김희정, 최악의 난관 어떻게 극복할까

특히 8회에서는 정근과 해실의 러브라인에 먹구름이 드리워 많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만들었다. 정근은 고심 끝에 리조트 파티에 자신의 파트너로 해실을 초대하려 했지만, 해실은 홍보팀 요청으로 행사의 흥을 돋우기 위한 해녀로 이미 파티장에 들어섰던 터. 영문을 모르고 왔다가 자존심을 구긴 해녀들이 항의하는 과정에서 해실은 그만 리조트 수영장에 빠졌고, 때마침 정근이 현장에 나타났다.

그제야 정근이 리조트 사장임을 알아챈 해실은 "당신이 사장이었어요?"라며 "사람을 이런 식으로 파티에 초대하네요"라고 싸늘하게 등을 돌렸다. 정근이 차마 해실을 잡지 못한 가운데, 해실이 정체를 속인 정근을 다시 받아줄지 최악으로 치달은 이들의 로맨스에 귀추가 관심이 모인다.

▲ 김성오-서이안, 종잡을 수 없는 '이중 삼각관계' 복병

'건우-정주-황욱', '건우-정주-지원'의 이중 삼각관계 전개 방향에도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각각 삼각관계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황욱과 지원이 정주, 건우를 향해 커져가는 마음을 드러내며 러브라인 복병을 선언한 것.

8회에서 황욱은 정주에게 은근슬쩍 기습 고백을 감행했지만, 온통 건우 생각뿐인 정주에게 황욱의 고백은 귓등으로도 들리지 않았다. 하지만 황욱이 자신의 마음을 확실히 깨닫고 어필하기 시작했다는 점에서 정주의 마음을 흔들 여지가 한결 커진 셈. 또한 지원은 자꾸만 정주 때문에 자신의 어장을 벗어나는 건우를 신경 쓰며 두 사람 사이를 방해하기 위해 이간질을 시작, 위협적인 존재로 부각될 가능성을 알렸다.

▲ 유연석-강소라, 출생의 비밀 둘러싼 미스터리 가속화

그런가하면 '맨도롱 또똣' 2막에서는 건우와 정주의 출생의 비밀을 둘러싼 '미스터리 코드'도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주 아버지와 건우 어머니의 알 수 없는 관계, 건우 친아버지의 정체에 대한 미스터리는 1회부터 알쏭달쏭한 단서를 흘리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했던 상태. 과연 건우와 정주의 부모가 어떤 연관이 있을지, 의문에 싸인 부모 세대의 과거사에 시선이 쏠리고 있다.

제작사 본 팩토리 측은 "드라마가 중반을 넘어선 만큼 인물들의 관계가 심화되면서 한층 몰입도 높은 스토리가 펼쳐질 것이다. 홍자매 작가들만의 색채 있는 터치가 담긴 기분 좋게 따뜻한 러브 스토리를 계속해서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맨도롱 또똣'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맨도롱 또똣' ⓒ 본팩토리]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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