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대구, 조은혜 기자] 한화 이글스 김태균이 연타석 홈런을 터뜨렸다.
김태균은 9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 삼성의 시즌 6차전 경기에서 4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앞선 6회 삼성 선발 윤성환을 상대로 솔로 홈런을 터뜨렸던 김태균은 다음 타석인 8회 삼성의 두번째 투수 심창민에게도 투런 홈런을 때려냈다.
이날 자신의 시즌 9호, 10호 홈런을 차례로 쏘아올린 김태균은 11년 연속 두자리수 홈런 기록을 달성하게 됐다. KBO리그 역대 7번째 기록이다.
김태균의 연타석 홈런은 시즌 21호, 통산 781호, 개인 10호 기록이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태균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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