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김범의 '신분을 숨겨라' 첫 촬영 현장ㅇ 공개됐다.
tvN 새 월화드라마 '신분을 숨겨라' 측은 9일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첫 촬영장에서 상남자 매력을 물씬 풍긴 김범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이날은 차건우(김범 분)가 동료의 부상을 목격하고 범인을 쫓는 장면 촬영이 있었다. 공개된 사진에서 김범은 부상당한 동료를 부여잡고 분노에 가득 찬 표정을 짓고 있다.
특히 얼굴을 일그러뜨리고 목에 핏대를 세우며 범인을 향한 격분을 연기해 강렬한 인상을 준다. 이어 이를 악물고 도망가는 범인을 쫓아가 상남자다운 면모를 드러내고 있다.
제작진은 김범의 연기를 리얼하게 담기 위해 다각도로 카메라를 설치하는가 하면 김범과 함께 달리면서 촬영해 거친 숨소리와 달릴 때의 흔들림까지 그대로 담았다.
'신분을 숨겨라'는 경찰청 본청 내 극비 특수 수사팀 수사 5과의 범죄 소탕 이야기를 그린 도심액션 스릴러다. 수사 5과 구성원인 차건우, 장무원(박성웅), 장민주(윤소이), 최태평(이원종)은 신분을 숨기고 평범한 듯 일상 속에서 생활하지만 도청, 감청, 잠입 등 막강한 수사권을 바탕으로 강력범죄에 맞선다.
OCN 드라마 '나쁜녀석들' 제작진이 다시 뭉친 올 하반기 기대작으로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되며, 1, 2화를 연속 편성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사진= 김범 ⓒ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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