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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극찬 "새로운 르네상스의 부활"

기사입력 2015.06.09 07:24 / 기사수정 2015.06.09 07:24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7월 개봉을 앞둔 영화 '터미네이터 제니시스'(감독 앨런 테일러)에 대해 '터미네이터' 시리즈를 탄생시킨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극찬했다.

'터미네이터' 시리즈의 아버지이자 '아바타', '타이타닉'을 통해 전 세계 최고 흥행 성적을 이룩한 제임스 카메론이 '터미네이터 제니시스'에 대해 극찬하며 놀라움을 전했다.

제임스 카메론은 1984년 '터미네이터'와 '터미네이터2: 심판의 날'의 각본과 감독을 맡아 영화사에 새 장을 연 SF 액션 시리즈로 탄생시키며 할리우드 액션 영화사를 다시 썼다.

특히 특수효과 역사의 전환점이 됐다는 평을 받으며 전 세계적으로 폭발적인 흥행은 물론 신드롬을 일으켰고, '터미네이터' 시리즈는 현재까지도 그의 대표작이자 최고의 영화로 손꼽히고 있다.

제임스 카메론 감독은 이번 영화에 대해 "내가 만든 1, 2편을 존중해줬다"며 만족감을 전하는 동시에 "3편이라고 부를만하다"며 이번 편이 가지고 있는 1편과 2편의 연속성에 대해 시사했다.

실제로 이번 영화는 제임스 카메론 감독이 창조한 세계와 연결선상에서 시간여행으로 생기는 모든 가능성들을 담아 스토리를 만들어냈다.

또 제임스 카메론은 "마치 르네상스를 맞은 것처럼 시리즈가 새로운 힘을 얻은 듯 했다"고 놀라움을 전했다. 아놀드 슈왈제네거로 상징되며 "이 시리즈가 고전이 될 수 있었던 데 크게 기여한 터미네이터와 여성의 힘을 상징하는 사라 코너, 그리고 이번 영화에서 모든 것이 역전되는 존 코너" 등 영화 속 캐릭터들에 대한 애정을 과시하며 "기대와 다른 것을 보는 것은 멋진 일"이라고 칭찬했다.

마지막으로 영화에 대한 자신감을 증명하듯 "터미네이터 영화를 좋아한다면 이 영화를 사랑하게 될 것이다"라고 확신했다.

'터미네이터 제니시스'는 2029년 존 코너가 이끄는 인간 저항군과 로봇 군단 스카이넷의 미래 전쟁과 1984년 존 코너의 어머니 사라 코너를 구하기 위한 과거 전쟁, 그리고 2017년의 현재 전쟁을 동시에 그린 영화다.

'토르: 다크 월드'와 드라마 '왕좌의 게임', '소프라노스' 등의 작품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앨런 테일러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아바타' 기획, '셔터 아일랜드' 시나리오 작가가 드라마의 완성도를 높였다. 7월 2일 개봉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터미네이터 제니시스' ⓒ 롯데엔터테인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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