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한화 이글스가 한숨 돌렸다. 전날 허리 통증으로 마운드를 내려간 권혁(32)에게서 큰 문제가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권혁은 7일 대전 kt전에서 6회 2사 주자 1루 상황에서 박정진에 이어 마운드를 넘겨받았다. 1이닝 동안 34개의 공을 던졌던 권혁은 허리 통증을 호소했고, 결국 7회를 마치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올시즌 34경기에 나와 총 51⅓이닝을 소화하면서 4승 5패 10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3.33으로 한화 불펜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권혁이기에 한화 투수진에도 빨간불이 들어오는 듯했다.
그러나 검사 결과 다행히 큰 부상은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한화 관계자는 8일 "검사를 받은 결과 허리 단순 근육통으로 판명됐고, 물리 치료를 받았다"고 밝혔다. 특별한 이상이 생기지 않는 한 권혁은 한화 1군의 마운드를 지킬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권혁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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