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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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 메모리얼3R서 역대 최악 스코어 85타 기록

기사입력 2015.06.07 11:52

조희찬 기자


[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타이거 우즈(40,미국)가 역대 최악의 스코어로 무너졌다.

우즈는 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더블린 뮤어필드빌리지골프코스(파72·7366야드)에서 열린 2014-15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메모리얼토너먼트(총상금 620만달러·약 68억원) 3라운드서 쿼드러플(+4) 보기 1개, 더블 보기 2개, 보기 6개, 버디 1개를 묶어 13오버파 85타를 기록했다.

전날 1언더파로 턱걸이 컷 통과에 성공했던 우즈는 이날 최악의 부진으로 71명 중 71위가 됐다. 자신의 역대 한 라운드 최악의 스코어다.

일찌감치 전반에만 보기 2개와 더블 보기 2개로 6타를 잃었던 우즈는 마지막 홀이었던 18(파4)번홀에서 쿼드러플 보기까지 범했다. 당시 우즈는 티샷을 물에 빠뜨린 후 그린 주변에서 공을 붙이지 못하며 한 홀 4타를 잃는 모습을 보여줬다.

한편 선두에는 6언더파를 몰아친 저스틴 로즈가 3라운드 합계 15언더파로 2위 그룹을 3타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로 나섰다.

재미교포 케빈 나는 8언더파로 공동 14위로 뛰어오른 반면 6타를 잃은 배상문은 공동 63위로 순위가 추락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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