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0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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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스 결승] 라키티치 "4분 선제골, 내 인생 가장 중요한 골"

기사입력 2015.06.07 06:39

조용운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유럽챔피언스리그 역사에 남을 결승전 최단시간 골을 만들어낸 이반 라키티치(28,FC바르셀로나)가 자부심을 드러냈다. 

바르셀로나는 7일(한국시간) 독일 베를린의 올림피아 슈타디온에서 열린 유벤투스와의 대회 결승전에서 3-1로 크게 이기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바르셀로나가 자랑하는 MSN이 폭발한 가운데 우승으로 가는 포문을 연 것은 라키티치였다. 라키티치는 전반 4분 왼쪽에서 공격을 풀어간 안드레스 이니에스타의 패스를 받아 침착하게 문전에서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뽑아냈다. 

경기 시작 4분 만에 균형을 깬 라키티치의 골은 역대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사상 3번째 이른 시간에 나온 득점으로 기록됐다. 

유럽 정상을 향해 시동을 건 골에 라키티치는 "내 선수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골"이라고 만족감과 자부심을 함께 과시했다. 

올 시즌 새롭게 바르셀로나의 유니폼을 입은 라키티치는 이적 첫해부터 트레블의 주역으로 맹활약했다. 하지만 여기서 멈출 생각이 없는 라키티치다. 

그는 "다음 시즌에는 더 힘들 것이다. 그러나 여전히 승리에 대한 배고픔이 있다"면서 "전진을 멈추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도 더 많은 우승을 위해 뛰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라키티치 ⓒ AFPBBNews=News1]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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