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빅보이'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맞대결에서 1루수 겸 5번타자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요미우리의 선발 스기우치 도시야와 1볼 2스트라이크 상황에서 4구째를 쳐 중전 안타를 만들었다. 그러나 후속타자가 터지지 않으면서 홈을 밟는 데는 실패했다.
4회초 1사 주자 1루에 두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침착하게 볼을 골라내 볼넷으로 연속 출루에 성공했다. 이후 다카야 히로아키의 적시타로 이대호는 득점까지 올렸다.
6회 선두타자로 나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이대호는 9회에도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나 이날 경기를 3타수 1안타 1볼넷으로 마감했다. 시즌 타율은 3할3푼을 유지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요미우리를 3-2로 제압하고 4연승 질주를 이어갔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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