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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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듀사' 공효진, 이름값 하는 공블리표 '메소드 연기'

기사입력 2015.06.06 08:10 / 기사수정 2015.06.06 08:57

조재용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프로듀사' 공효진표 메소드 연기가 안방극장을 사로잡았다. 

지난 5일 방송된 KBS 2TV 금토드라마 '프로듀사' 7회에서 공효진은 눈물, 연약한 연상녀, 고도의 밀당을 벌이는 모습까지 볼수록 빠져드는 공블리표 연기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7화에서는 지난 방송에 이어 탁예진(공효진 분)이 자신을 위로해 주는 승찬(김수현)의 품에 안겨 깜짝 놀라며 수줍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어린아이처럼 엉엉 우는 모습을 들켜 민망하면서도 곁에서 자신을 위로해 주는 승찬에게 밝은 미소를 지어 보이며 머리를 쓰담쓰담 해주는 예진과 강아지처럼 미소 짓는 두 사람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묘한 설레임을 선사했다.

또한 변대표(나영희) 때문에 마녀사냥을 당하게 된 예진의 애써 괜찮은 듯 당당하게 행동하려 하는 모습은 연약함마저 엿보였다. 신디(아이유) 팬들 때문에 차가 부서지고 협박 문자에 시달려도 또 자신을 무서워하던 매니저들이 일부러 약을 올려도 억지로 밝은 미소를 짓는 예진은 기존에 보여줬던 까칠, 허세와 허당기 가득한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져 보호본능마저 불러 일으켰다.

특히 예진과 승찬의 추억의 '당연하지' 게임이 시작되자 두 사람 사이에는 핑크빛 기류가 흐르기 시작해 극의 재미를 배가시켰다. 예진에게 진심인 듯 농담인 듯 예쁘다, 화낼 때 더 매력적이란 말을 계속해서 내뱉는 승찬에게 예진 또한 너도 볼수록 귀엽다, 내가 너 좋아하는 거 아냐, 준모보다 네가 더 좋다 등 환한 미소를 지으며 거침없이 밀당을 시작해 시청자들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다. 

한편 에필로그에서는 예진이 차에 이상이 있다는 뭇 남성의 전화를 받고 주차장으로 되돌아가다 번호를 지웠다는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라는 표정을 지어 보여 다음 이야기를 더욱 궁금하게 만들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사진= 프로듀사 ⓒ KBS 방송화면]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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