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저변확대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아시아체조연맹이 주최하고 대한체조협회가 주관하는 제7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을 오는 10일부터 13일까지 4 일간 충북 제천시의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개최한다.
아시아 최고의 리듬체조대회인 만큼 총 10개국 12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를 확정하면서 참가국간 선의의 경쟁이 예상 된다.
주목해야 할 선수는 단연 대한민국 리듬체조요정 손연재(22·연세대)다. 손연재는 2013년도 제6회 아시아리듬체조선수권대회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한 데 이어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경기에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하며 스포츠 스타의 대열에 올라서 있다. 또한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을 준비하고 있는 손연재는 이번 대회를 포함해 다음달 초 개최 예정인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까지 자국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삼아 최고의 경기력을 펼쳐 줄 것으로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리듬체조 유망주 천송이(세종고)와 이다애(세종대)도 이번 대회에 출전할 예정이며, 리듬체조 단체 대표팀(양현진, 송혜린, 이나영, 이경은, 이지우, 오윤주) 또한 국내에서 개최되는 이 대회 출전을 앞두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다.
개인부문에서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단체 부문 또한 세계 랭킹 10위안에 드는 중국팀과 일본팀, 그리고 떠오르는 강팀인 우즈베키스탄팀도 참가를 확정지어 화려한 메달을 어느 팀이 손에 쥐게 될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