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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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혐의' 김성민, 오늘(5일) 변론재개로 공판 진행

기사입력 2015.06.05 09:03 / 기사수정 2015.06.05 09:03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배우 김성민에 대한 공판이 5일 김성민 측의 변론 재개로 열린다.

5일 오전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서 형사 1단독의 심리로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김성민에 대한 공판이 열린다.

이번 사건은 당초 오는 20일 선고 공판으로 종결될 예정이었지만, 공판을 앞두고 김성민 측이 변론 재개를 요청했고 이를 재판부는 받아들였다.

변론재개란 당사자가 미처 주장하지 못한 주요 사실이나 새롭게 발견된 증거 또는 재판부에서 심리가 미진한 부분이 발견된 경우 등을 이유로 선고 이전에 다시 한 번 변론할 기회를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하는 것을 말한다.

앞서 검찰은 지난달 1일 열린 결심공판에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기소된 김성민에게 "집행유예 기간에 필로폰을 다시 투약하는 등 죄질이 불량하다"며 징역 2년과 추징금 100만 원을 구형했다.

김성민은 캄보디아에서 밀반입된 필로폰 0.8g를 인터넷을 통해 구매해 투약했다. 지난 3월 마약 투약 혐의로 서초구 자택에서 경찰에 검거됐다.

한편 김성민은 지난달 10일 첫 공판 후 두 차례 반성문을 제출했다. 그의 가족과 아내, 이경규등 지인들도 탄원서와 편지를 재판부에 제출하며 선처를 호소했다. 지난 4일에는 탄원서를 써준 지인들에 대한 감사와 사죄의 마음을 담은 손편지가 공개됐다.  

김성민은 2010년 9월에도 마약류관리법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2011년 항소심에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4년, 2년간 보호관찰 및 사회봉사 120시간, 약물치료 40시간 선고 받았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김성민 ⓒ 엑스포츠뉴스DB]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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