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5.06.04 14:02 / 기사수정 2015.06.05 13:45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뮤지컬 배우 박소연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간다.
박소연은 서울대학교 성악과와 만하임국립음악대학원을 졸업, 2005년부터 2009년 까지 뮤지컬 계에서 뛰어난 가창력으로 주목을 받았다. 2010년 돌연 공백기를 가졌던 그는 최근 다시 활발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소연은 지난 3월 5년간의 일들에 대해 처음으로 목소리를 냈다.
박소연은 5월 4일 CBS의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 4주년 특집 강연회’에서 '사랑의 실패를 통해 깨닫게 된 진실' 이라는 제목의 강연을 했다. 공연무대가 아닌 강연무대에 처음 올랐다. ‘성장기부터 뮤지컬 배우가 되기까지 자신이 갖고 있었던 사랑에 대한 가치관과 그로 인해 겪어야만 했었던 여러 가지 시행착오들, 그리고 그 시행착오들을 통해서 배운 점’을 진솔하게 이야기했다.
성공리에 막을 내린 ‘사랑은 비를 타고(Between Raindrops)’의 여주인공 박하 역을 맡아 오랜 시간 복귀를 기다려준 팬들과 가까이서 호흡하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관계자는 "짧은 공연이었지만 종연 후 뮤지컬 업계 관계자들의 캐스팅 문의가 쇄도했다. 그녀가 오랜 침묵에서 깨어나기를 기다린 이들이 많았음을 짐작케 했다"고 밝혔다.
박소연은 7월 4일부터 11일까지 열리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의 대표작 ‘뮤지컬 투란도트’의 주인공 투란도트 역할을 맡는다. 가수 나비와 이창민과 호흡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 뉴스
실시간 인기 기사
엑's 이슈
주간 인기 기사
화보
통합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