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30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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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너같은딸' 이수경·강경준, 티격태격 로맨스 조짐 '기대'

기사입력 2015.06.04 07:50 / 기사수정 2015.06.04 07:50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딱 너 같은 딸’ 이수경-강경준의 티격태격 로맨스가 시작될 조짐이다.

3일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딱 너 같은 딸’ 13회에서는 마인성(이수경 분)과 소정근(강경준)이 우여곡절 끝에 함께 등산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변화를 계기로 ‘딱 너 같은 딸’의 로맨스 전개가 윤곽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에서 JW그룹 직원들은 등산대회에 나섰다. 마인성의 영업마케팅팀원들 역시 산으로 향했지만, 팀장 마인성과 대리 소정근은 사무실에 남았다. 마인성이 소정근에게 사무실 청소를 시켰기 때문이다.

소정근은 마인성의 명령에 발끈했지만, 바로 청소를 시작했다. 마인성은 묵묵히 청소하는 소정근을 통해 그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곧 다시 JW직원들의 등산대회에 합류했다. 티격태격하던 두 사람은 목적지까지 동행하게 됐다. 소정근은 길을 잃고 헤매는 여직원들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여직원들의 등산을 돕는 등 매너 있는 모습을 보여줬다. 등산을 힘들어하는 마인성에게도 손을 내밀었다. 하지만 자존심 강한 마인성은 소정근의 도움을 거절한 채 홀로 산을 올랐다.

사무실을 벗어난 소정근은 유쾌하고 호탕한 모습이었다. 마인성은 자신이 몰랐던 소정근의 모습에 놀란 듯, 자꾸만 소정근을 바라봤다. 소정근 역시 자신의 도움을 뿌리치는 마인성의 모습을 안타까워하며 신경 썼다. 두 사람 사이의 심상치 않은 분위기가 시작됐다. 만날 때마다 앙숙처럼 서로 티격태격하며 주먹다짐까지 했던 마인성과 소정근 사이에 로맨스가 시작될 것인지 궁금증을 더한다.

마인성-소정근의 관계 변화 암시는 ‘딱 너 같은 딸’에 새로운 재미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딱 너 같은 딸’ 14회는 4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사진 = 딱 너 같은 딸 ⓒ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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