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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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⅔이닝 1실점' 김동준, 제구 불안으로 조기 강판

기사입력 2015.06.03 19:40 / 기사수정 2015.06.03 19:44



[엑스포츠뉴스=목동, 조은혜 기자] 넥센 히어로즈 김동준(23)이 조기강판 됐다. 

김동준은 3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선발투수로 출전했다. 이날 김동준은 2⅔이닝 2피안타 4볼넷 1탈삼진 1실점을 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총 투구수는 67개. 실점은 적었으나 제구에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1회 이용규를 2루수 땅볼로 처리한 김동준은 강경학에게 우전2루타를 허용했고, 정근우를 좌익수 뜬공 처리했으나 폭투 후 김태균에게 중전안타를 맞으면서 한 점을 실점했다. 이후 최진행에게 볼넷을 내줬으나 최진행을 견제사시키고 이닝을 끝냈다.

2회에는 선두 김회성을 몸에 맞는 공으로 내보냈다. 이성열의 희생번트 후 주현상을 포수 스트라이크 낫아웃으로, 허도환을 투수 앞 땅볼 처리하고 2회를 마쳤다.

그러나 3회, 이용규를 볼넷으로 출루시켰고 강경학의 타구에 이용규를 잡았지만 타자를 살렸다. 김동준은 이어 정근우와 김태균에게 연속 볼넷을 내주며 흔들려 김대우와 교체돼 마운드를 내려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김동준 ⓒ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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