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물오른 공격력을 과시하고 있는 정대세(31)가 수원 삼성의 5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수원은 3일 보도자료를 통해 수원팬들로 구성된 블루윙즈미디어가 선정한 풋풋(foot-foot)한 한줄 평점에서 정대세가 5월 MVP로 뽑히는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정대세는 5월 7경기에 출전해 4골 1도움을 기록했다. 7경기 동안 평점 6.77을 얻은 정대세는 지난 2013년 10월 수상 이후 두 번째 MVP 선정의 기쁨을 누렸다.
정대세는 "팬들이 뽑아준 상이라 의미가 있다. 개인적인 수상은 기쁘지만 팀이 기대했던 성적을 거두지 못해 미안한 마음이 크다"면서 "6월에도 전북 현대전을 포함해 FC서울전 등 중요한 경기가 많다. 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는 골이나 어시스트를 더 많이 기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사진=정대세 ⓒ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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