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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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중·前여친, 16억 소송 첫 변론 오늘(3일) 진행

기사입력 2015.06.03 10:22 / 기사수정 2015.06.03 10:23

한인구 기자


[엑스포츠뉴스=한인구 기자] 배우 겸 가수 김현중(29)과 전 여자친구 최 모씨의 변론이 이어진다.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는 3일 오후 4시 30분 제25민사부 심리로 최 씨가 김현중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청구소송 변론이 진행된다.

김현중 측은 앞서 최 씨가 방문한 산부인과 5곳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임신 유산과 관련한 진료기록 조회를 요청한 바 있다. 이날 양 측은 최 씨의 임신 여부를 두고 공방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

최 씨는 지난해 8월 김현중을 폭행치사 및 상해 혐의로 고소한 뒤 김현중의 사과를 받고 소를 취하했다. 이후 지난 2월 김현중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했지만, 김현중은 이에 반박했다. 

최 씨는 지난 4월 김현중을 상대로 정신적인 피해를 입었다며 16억 원에 이르는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앞서 김현중 법률대리인인 이재만 변호사는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재판부에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최씨가 진료를 받았다는 산부인과 5곳 기록의 사실조회서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변호사는 "최씨 측이 진료기록을 떼어주지 않고 있어, 그의 임신과 유산을 허위로 보고 있다"면서 "사실 여부는 늦어도 7월 초께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2일 입소한 김현중은 30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의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현역으로 복무한다.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사진 = 김현중 ⓒ 엑스포츠뉴스DB]

한인구 기자 in9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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