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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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아유' 이필모, 이시원 정체 알게 됐다

기사입력 2015.06.02 22:31

대중문화부 기자
 


▲ 후아유
 
[엑스포츠뉴스=나금주 기자] '후아유' 이필모가 이시원의 정체를 알게 됐다. 
 
2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후아유-학교 2015' 12회에서는 정민영(이시원 분)을 의심하는 김준석(이필모)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석은 정수인의 언니가 정민영이란 사실을 알게 됐다. 정민영은 저녁에 김준석을 불러냈고, 김준석은 술에 취한 척 말을 이어갔다.

김준석은 "작년에 저희 반이었던 제자 한 명을 잃었다. 살아서도 죽어서도 지켜주지 못했다. 제가 비겁해서요. 다 제 잘못이었는데 제가 책임을 지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를 녹음하고 있었던 정민영은 핸드폰을 꺼내 들었고, 술에 취한 척 연기했던 김준석은 핸드폰을 잡았다. 김준석은 할 말이 남았다며 녹음을 계속하자면서 이야기를 시작했다. 김준석은 "한마디 말로 사과할 수 없겠지만 정말 죄송하다. 수인이 언니 되시죠"라고 물었다. 

이어 김준석은 "저한텐 뭘 어떻게 하셔도 상관없지만 나이 어린 학생들한텐 상처주지 말라. 정선생님 마음은 이해하지만 방법이 틀렸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민영은 "틀려요? 별 짓 다해도 소용없을 땐 뭘 해야 되죠. 선생님도 제가 나타나기 전까지 죄책감도 없이 잘만 살지 않았냐. 잘못한 사람이 대가를 받는 걸 보겠다는 게 뭐가 잘못된 거냐"고 악에 받쳐서 대꾸했다.  

이에 김준석은 "저한테 한 번만 기회를 달라. 제가 바로잡겠다. 제가 약속 못 지킬 땐 정선생님 뜻대로 해도 변명하지 않겠다"고 부탁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사진 = '후아유' ⓒ KBS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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