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전 국가대표 공격수 이근호(30,엘자이시)가 후배 신영록(28)의 재활에 힘을 보탰다.
이근호는 2일 서울 종로구 신교동 푸르메센터에서 신영록의 재활을 위해 1천만 원을 전하며 힘을 보냈다.
신영록은 지난 2011년 5월 경기 도중 심장마비로 쓰러진 뒤 재활 치료를 받고 있다. 이근호는 그라운드 복귀를 위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후배를 위해 금액 이상의 진심을 전달했다.
더불어 이근호는 장애 어린이를 위한 재활병원 건립 기금 기부금 전달식을 가졌다. 마포구 상암동에 짓고 있는 어린이재활병원 건립 현황 및 향후 계획 보고, 장애 어린이들이 치료받는 어린이재활센터 라운딩 순서로 진행됐고 이근호는 4천만 원을 전달했다.
이근호의 에이전트 DH스포츠는 "이근호가 해외에서 뛰면서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돌려줄 방법을 고민하던 중 국내 어려운 환경에 처한 사람들을 돕기로 결심했다"면서 "올해뿐만 아니라 내년에도 지속적으로 기부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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