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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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파이트] 12개팀 전력 비교분석 (4)

기사입력 2007.01.27 09:02 / 기사수정 2007.01.27 09:02

편집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 정윤진 게임전문기자] CJ 미디어의 주관으로 진행되며 e스포츠 최고의 매치업 대회라 평을 받고 있는 슈퍼파이트가 1월 27일(토)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다. 

이번 슈퍼파이트는 대회 최초로 단체전을 도입하여, 현재 프로리그에서의 마지막 세트 경기인 '에이스결정전'을 활용해 단판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15일 발표된 각 팀 로스터와 21일 발표된 대진표를 바탕으로 12개 팀 로스터 및 경기맵 별 키플레이어를 분석해봤다. 

10) 이스트로 (감독 : 이지호)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후기리그 초반 개인전에서 승승장구했던 서기수와 김원기, 그리고 스타리그 진출과 동시에 전략가로 떠오른 신인 신희승의 카드가 예상되고 있다. 이 중 김덕인의 로스터가 가장 의외인데, 시즌 내내 개인전 경기를 보여준 적이 없기 때문에 출전하게 된다면 무대 경험을 쌓는 것과 동시에 준비해온 특별한 전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한다.

▶ 맵별 키플레이어 : 알카노이드 맵이 저그한테 유리한 점을 감안했을 때, 2전 전승을 거둔 김원기의 출전이 예상된다. 또한 8강에서 만나게 될 CJ엔투스의 예상 엔트리 마재윤을 상대하기 위해 신희승을 기용할 가능성도 높다. 어떻게 보면 3번이나 치러야 하는 맵이기 때문에 한번도 출전하지 않았던 신인 선수가 출전할 가능성도 높다. 결승맵인 신백두대간에서는 신희승의 출전이 예상된다. 경기력 면에서도 그 어느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플레이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에 결승전까지 가게 된다면 출전하지 않을까 예측해본다. 


 

11) STX SouL (감독 : 김은동)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일단 실질적인 에이스 진영수를 비롯해 프로리그에서 이름을 알렸던 박종수, 김남기, 김윤환 등의 이름이 눈에 띈다. 거기에 신인 김구현과 박정욱을 포함해 제출된 엔트리를 비교해보면 무난하고 예측이 가능하다. 에이스이며 개인리그 상승세를 보였고, 공군의 조형근과 성학승 등에게 상대전적이 우세한 진영수의 출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이 된다.

▶ 맵별 키플레이어 : 아카디아2 맵은 김남기의 출전이 예상된다. 5전 중 2승을 거두었을 뿐이지만 많이 치루어 보았기 때문이 어느정도 감을 잡고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또는 3승을 거두고 있는 진영수의 출전도 예상이 된다. 그리고 아카디아와 신백두대간이 두 번씩 치루어진다는 점을 고려해봤을 때 팀원들 중 일단 선수들의 경기경험이 그리 풍부하지 않다는 점이 단점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진영수의 출전이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12) 대한민국 공군 (감독대행 : 정철하 중위)

▶ 전체적인 로스터 분석 : 공군의 전력은 군입대전의 자료를 토대로 해야하기 때문에 예측하기가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실질적인 로스터는 3명인 데다가, 엔트리에 프로토스 유저가 없기 때문에 다른 팀보다도 어려움이 많고 출전할 수 있는 카드가 제한된 팀이다. 그렇지만 군입대 전까지만 해도 개인리그와 프로리그에서 활약하던 임요환과 성학승 뿐 아니라, 예선을 통과하며 가능성을 보여주었던 조형근은 공군팀의 승리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경험이 많은 만큼, 노련함을 활용할 플레이를 선보일 가능성이 높다.

▶ 맵별 키플레이어 : 어느 맵에서 누가 나올지 자료가 없기 때문에 전혀 장담할 수 없다. 그러나 아카디아 맵이 프로토스에 유리한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 만큼 저그유저인 조형근이나 성학승의 출전을 예견해볼 수 있다. 그리고 신백두대간은 이윤열과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적이 있는 임요환의 출전을 예측해볼 수 있다. 저그유저보다는 테란유저에게 유리한 편이기 때문에 임요환의 출전 가능성이 더 높게 점쳐진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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