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유람 이지성 결혼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당구여신' 차유람이 이지성 작가와 결혼한다.
이지성 작가는 6월1일 자신의 팬 카페 '폴레폴레'에 '저, 결혼합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그는 "처음엔 차유람의 아름다움에 반했고, 이어 차유람의 지성과 인격에 깊이 빠졌다"면서 "차유람과의 만남은 책을 통해 이뤄졌고, 사랑 또한 책을 통해 깊어졌다"고 밝혔다.
이지성 작가와 차유람은 이지성 작가의 책 '리딩으로 리드하라'를 읽은 뒤 참석한 인문고전 독서모임에서 가까워졌다. 두 사람은 오는 20일 차유람의 친척이 담임목사로 있는 인천의 한 교회에서 예식을 올린다.
차유람과 화촉을 밝히는 이지성 작가는 1974년생으로 전주교육대학교와 전북대학교 법학과에서 수학했다.
1993년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시, 소설, 자기계발, 인문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서른 권이 넘는 책을 출간했다. 지난 2000년에 초등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2008년 작가의 길로 들어섰다. '리딩으로 리드하라', '생각하는 인문학', '꿈꾸는 다락방'등 다수의 베스트셀러를 저술했다.
이지성 작가는 또 서울, 경기 지역 저소득층 아이들 및 노숙인들을 위해 기부하는 등 활발한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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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차유람 이지성 결혼 ⓒ 엑스포츠뉴스 DB]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