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은혜 기자] 일본 피겨 스케이팅 소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하뉴 유즈루(20)가 최근 현역 복귀를 선언한 아사다 마오에 대해 언급했다.
1일 '스포치니', '데일리 스포츠' 등 일본 다수의 언론들은 세계 헌혈자의 날 행사에 참석한 하뉴의 인터뷰를 일제히 보도했다. 이 중에는 최근 현역 복귀를 밝힌 마오에 대한 내용도 있었다. 아사다 마오는 지난달 18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아이스쇼 기자회견에서 현역 복귀를 공식적으로 밝혔다.
하뉴는 "마오의 현역 복귀는 대단한 용기가 필요했다고 생각한다. 은퇴와 복귀 사이에서 여러 가지 일들을 생각하지 않았을까 싶다"면서 "한 명의 팬으로서 그녀의 연기를 다시 볼 수 있다는 설렘을 받았다"고 기뻐했다.
한편 하뉴는 지난해 중국컵에서 충돌 사고를 당하고, 이후에는 복통으로 요막관 수술을 받는 등 여러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올시즌은 건강에 신경을 쓰고 선수 생활을 소중히 하며 해 나가고 싶다"면서 의지를 다졌다. 시즌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현재 코치, 안무가와 구성을 만들고 있다. 이 구상을 위한 체력을 끌어올리면서 만반의 준비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사진=하뉴 유즈루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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