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경민 기자] 새 '스파이더맨' 후보를 놓고 그야말로 설왕설래가 수개월째 이어진 가운데, 금주 중 그 결말이 나올 전망이다.
그 동안 몇몇 배우들의 '확정설'이 나돌면서 팬들을 일희일비하게 했던 '스파이더맨' 후보가 6명으로 압축됐다고 한다.
미국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한 현지 매체들의 보도에 따르면 마블사는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 역할을 맡을 후보군을 6명까지 좁힌 상태다. 그 후보는 앞서 유력설이 돌았던 아사 버터필드를 비롯해 톰 홀랜드와 유다 루이스, 찰리 플러머, 메튜 린츠, 찰리 로우다.
이들 배우들는 최근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가 촬영 중인 애틀란타의 모처에서 스크린 테스트를 진행했으며, 최종 스파이더맨 후보는 이들 배우 중 한 명이 될 것으로 현지 매체들은 전망했다.
'스파이더맨' 후보들의 공통점은 10대라는 것이다. 유력후보인 아사 버터필드는 18세, 톰 홀랜드는 19세다. 때문에 새롭게 제작되는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프리퀄 혹은 리부트 작품이 될 것이 확실해 보인다.
이번에 스파이더맨 역할에 선발되는 배우는 향후 마블사에서 제작하는 수 많은 작품에 등장하게 된다. 일단 '스파이더맨' 본편 뿐만 아니라 향후 '어벤져스' 등에도 출연이 가능할 전망이다.
[사진 = 스파이더맨 유력 후보인 아사 버터필드]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
김경민 기자 fend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