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1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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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드라마국장 '오 할매', 농촌의 정서+풍광 담아낸 작품"

기사입력 2015.05.29 11:19 / 기사수정 2015.05.29 11:21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문보현 드라마국장이 '오 할매'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29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1TV 농촌드라마 '오 할매'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배우 남능미, 전원주, 황화순, 허진, 연운경, 파비앙이 참석했다.

이날 문 국장은 '지난 10여년 동안 방송 드라마가 양적으로도 팽창하고 계속해서 발전을 했다. 하지만 드라마에 대한 장르가 미니시리즈나 연속극으로 좁혀지면서, 그 내실을 얼마나 기하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반성하는 점들이 많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원일기'나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처럼 우리 정서를 자극했던 드라마들이 사라져서 아쉬운 상황이었는데, 이렇게 '오 할매'를 여러분께 선보이게 돼 정말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또 "'오 할매'는 보통의 미니시리즈만큼 화려하진 않지만, 드라마 안에는 그동안 자주 못 뵈었던 그리운 얼굴들이 있다. 또 우리 마음의 고향인 농촌의 정서와 풍광을 최대한 담아냈다"며 작품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다.

파주 율곡리 전원마을을 배경으로 5명의 할머니가 함께 살며 벌어지는 에피소드가 펼쳐질 '오 할매'는 오는 31일 오전 9시 KBS 1TV에서 첫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사진 = '오 할매' ⓒ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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