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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2006후기] KTF 3-0 으로 깔끔하게 후기리그 첫 승

기사입력 2006.09.18 00:48 / 기사수정 2006.09.18 00:48

편집부 기자


1세트 안기효와 김윤환의 경기에서 초반 안기효가 더블넥서스를 선택하고 다크템플러를 준비했다. 김윤환이 병력 모아 안기효 앞마당에 견제 들어오자 드라군과 프로브의 피해를 봤지만 마인 역대박과 다크템플러로 테란 병력을 다 걷어내고 중앙 멀티까지 가져가며 캐리어 체제로 전환했다. 하지만, 김윤환의 벌쳐가 이를 확인하고 중앙에 미네랄을 캐며 최단 러시 거리를 확보했다. 그리고 캐리어가 진출하지 못하도록 터렛을 다수 건설했다. 안기효는 다크템플러로 중앙쪽 견제를 시도해보지만 스캔이 뿌려지자 견제는 실패로 돌아갔다. 그러는 사이 캐리어가 골리앗에 모두 잡히면서 gg를 선언했다.

2세트 타우 크로스에서 펼쳐진 이윤열과 조용호의 경기에서는 조용호의 트레이드 마크인 목동체제가 빛을 발했다. 초반 양 선수는 각각 3해처리와 더블커맨드를 선택하며 안정적으로 전개됐다. 이후 조용호가 가스 멀티를 확보함과 동시에 병력을 모아 이윤열의 앞마당을 지속적으로 견제했다. 이윤열은 저그의 멀티 한군데를 깨는 효과를 거뒀으나 앞마당에 견제를 당하면서 진출이 늦어지게 되었다. 이 틈을 타서 다크스웜과 플레이그에 병력이 소모되었으나 컨트롤로 럴커와 디파일러를 잡으며 방어에 성공하며 멀티 한군데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그러나 멀티마다 커널을 지어놓은 조용호는 틈을 주지 않고 가디언과 퀸으로 테란진영을 끊임없이 괴롭히며 목동체제를 준비하기 시작했다. 울트라리스크까지 갖춰진 저그 병력은 테란 병력을 다 잡고 앞마당까지 견제하면서 승리를 거두며 2-0 스코어가 되었다.

3세트 팀플레이에서 초반 박정석이 다크템플러로 상대편 저그의 일꾼을 다 잡고 태크 건물까지 다 깨는 성과를 거두고, 임재덕은 안석열의 뮤탈 견제를 무난하게 막아내며 한 발짝 앞서가는 모습을 보였다. 이후에는 KTF의 페이스대로 흘러갔다. 하이템플러의 사이오닉 스톰으로 나도현의 바이오닉 병력을 다수 잡아내고 임재덕은 뮤탈 스컬지 조합으로 팬택 진영을 견제하며 박정석은 상대 저그 앞마당을 공격했다. 이후 뮤탈과 하이템플러 조합으로 나도현의 진영에 협공을 펼치자 팬택은 gg를 선언했다.

3-0으로 깔끔하게 승리를 거둔 KTF는 2연패 이후 1승을 거두며 간신히 최하위권을 면했다.





편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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