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7 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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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현, 한화전 5이닝 4실점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5.05.27 20:40

나유리 기자


[엑스포츠뉴스=대전, 나유리 기자] 'BK' 김병현(36,KIA)이 패전 위기에 몰렸다.

김병현언 2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최종 기록은 5이닝 8피안타 4실점. 지난 21일 롯데전에서 5이닝 2실점 '노 디시전' 물러났던 김병현은 이번에도 승리가 불발됐다.

1,2회는 삼자범퇴로 가뿐히 넘겼다. 1회말 이용규-정근우-이성열을 1루 뜬공-헛스윙 삼진-2루 땅볼로 처리한 김병현은 2회말 2아웃 이후 김회성에게 첫 안타를 맞았으나 2루 도루 저지에 성공했다.

3회부터 조금씩 흔들리기 시작했다. 3회말 조인성, 강경학의 안타와 이용규를 몸에 맞는 볼로 내보내며 1사 만루. 그러나 김병현이 정근우 타석에서 유격수-2루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 유도에 성공했다.

첫 실점은 4회말에 있었다. 이성열, 최진행의 연속 안타로 무사 1,3루. 황선일은 뜬공으로 잘 처리했지만, 김회성의 땅볼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1-1 동점이 됐다. 

KIA가 3-1로 다시 역전했지만, 김병현은 5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이성열에게 장타를 허용했다. 이성열의 타구가 우익선상으로 흘러나가는 2타점 2루타가 되면서 다시 3-3 승부는 원점으로 돌아갔다. 5회까지 투구수 83개를 기록한 김병현은 6회 교체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사진=ⓒ KIA 타이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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