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이종서 기자] 이대호(33,소프트뱅크)가 경기 중간 교체되면서 무안타로 침묵했다.
이대호는 27일 일본 삿포로 돔에서 열린 2015 일본프로야구(NPB) 주니치 드래건스와의 교류전에서 5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전날(26일) 멀티히트로 좋은 타격감각을 뽐낸 이대호는 이날 3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1-0으로 앞선 1회초 2사 1루상황에서 첫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야기 도모야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2회초 소프트뱅크가 3점을 내면서 4-0으로 앞서나갔고, 주니치는 선발 야기를 내리고 와카마츠 슌타를 마운드에 올렸다. 1사 주자 1,2루 상황에서 와카마츠 슌타를 상대한 이대호는 3구째를 받아쳤고, 공은 크게 바운드 된 뒤 높이 튀었다. 와카마츠는 몸을 뻗어 공을 잡았다. 결국 병살타로 연결돼 타점 찬스를 살리지 못했다.
5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초구를 쳐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난 이대호는 5회말이 시작될 때 후쿠다 슈헤이와 교체돼 이날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이대호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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