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잠실, 이종서 기자] LG 트윈스의 양상문 감독이 선발 투수 헨리 소사의 호투를 칭찬했다.
LG는 2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kt wiz와의 시즌 4차전 맞대결에서 5-2로 승리했다.
이진영과 정성훈 등 베테랑 선수들이 잇따라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선수들이 힘을 냈다. 선발 투수 헨리 소사는 7이닝 9탈삼진 1실점으로 kt 타선을 꽁꽁 묶었고, 타선에는 오지환이 홈런포 한 개 포함 4타수 3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경기를 마친 뒤 양상문 감독은 "소사가 공 하나마다 정성을 들여 열심히 던졌다. 또 1회부터 타자들이 공격적으로 움직여 리드를 잡아 난 것이 승리의 원동력이 됐다"고 총평했다. 이어 "경기장을 찾아준 팬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전했다.
한편 LG는 27일 kt와의 5차전 선발로 우규민을 예고했고, kt는 정성곤을 내보낼 예정이다.
이종서 기자 bellstop@xportsnews.com
[사진=양상문 감독 ⓒ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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