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조희찬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가 26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한국경제신문 사옥에서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조인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비씨카드와 한국경제신문이 메인 스폰서로 참여하는 이번 대회는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열리며 올시즌에는 다음달 25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아일랜드 컨트리클럽에서 막을 올린다. 총상금은 7억원이며 우승 상금은 1억4000만원이다.
비씨카드는 2007년과 2008년에 '비씨카드 클래식'을 개최하며 KLPGA 투어와 첫 인연을 맺은 바 있다. 또한 장하나, 이정민, 김혜윤, 정재은, 김지희 등 투어 최정상급의 선수들을 후원하며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애쓰고 있다.
비씨카드 전경혜 전무는 "비씨카드는 과거 대회 개최 경험 및 유망 선수 후원을 통해 국내 여자프로골프 발전에 노력해 왔다. 골프팬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을 최고의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한국경제신문은 2010년부터 KLPGA투어 최고 권위의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을 후원하며 많은 스타플레이어들의 배출에 기여해왔다.
한국경제신문 이봉구 상무는 "비씨카드라는 든든한 파트너를 만나서 기쁘게 생각한다. 지금까지 개최했던 대회에 갤러리가 가득하고 우승자가 전국적인 스타로 발돋움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 이번 대회도 최선의 다해 준비할테니 많은 성원 부탁한다"고 전했다.
이에 KLPGA 강춘자 수석부회장은 "그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 발전에 큰 역할을 해주신 두 훌륭한 스폰서와 함께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도 '비씨카드∙한경 레이디스컵'이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최고의 대회로 성장하기를 기원한다"고 답했다.
조희찬 기자 etwoods@xportsnews.com
[사진 ⓒ KLPG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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